[속보] JTBC 보도된 성추행 면세점 가해자 사표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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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JTBC 보도된 성추행 면세점 가해자 사표제출
  • 김윤진
  • 승인 2017.05.25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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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업체 관계자, 오전 10시 30분 가해자 사표제출 곧바로 수리예정
가해자 신속 처리후 피해자 보호에 만전 기하겠다

지난 24일 8시 JTBC 뉴스룸 ‘탐사플러스’를 통해 국내 면세점 직원이 사내 여직원을 성추행한 문제가 보도되면서 사회적인 파장이 크게 일어나자 가해자 본인이 오늘 오전 10시 30분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해당업체 관계자는 곧바로 사직서를 수리하고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쳐>

방송을 통해 보도된 내용은 “지난 1월 신입여직원이 회사 회식이 끝난 후 귀가도중 택시에서 회사 상관에게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이다. 방송 내용에서는 “가해자가 사건 발생 후 징계조치도 받지 않고 오히려 승진했다”고 보도됐다. 그런데 해당 업체를 통해 사실을 확인해보니 “이미 가해자는 감봉 등의 조치가 내려졌고 방송에서 보도된 사실과는 다르게 피해자와 다른 공간으로 즉각 격리조치 된바 있다”며 “방송취재 과정 중 이를 분명히 밝혔음에도 반영이 안됐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방송을 통해 보도된 내용이 국내 유명 포털등에 기사로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반응은 “해당 업체의 빠른 후속조치를 촉구”했다. 25일 오전 10시경 해당업체의 가해자로 지목된 당사자와 통화 과정에서 “죄송합니다. 현재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는 말을 반복해 보도 내용이 대부분 사실임을 사실상 시인했다. 이후 가해자는 곧바로 사직서를 회사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해당업체 관계자는 “사직서는 곧바로 임원을 통해 경영진이 곧바로 수리할 것으로 생각된다.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이로인한 어떠한 불이익도 피해자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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