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회비 면제, 무료입장권 등 상호 교류 강화계획
신세계면세점이 사드배치 이후 줄어든 중국인 관광객을 대신할 방편으로 내국인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사진=신세계면세점제공>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봄맞이 급증하는 한강 나들이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방안으로 한강 세빛섬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존 세빛섬 유료 멤버십 회원과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기회원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방문해 수신한 프로모션 안내 문자를 보여주면 신세계면세점 골드 멤버십으로 승급된다.
또한 신세계면세점에 방문해 1 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1만 원 교환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세빛섬 유료 멤버십에 신규 가입 시 기회원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환권이 증정된다.
세빛섬은 세계최초의 인공섬으로 한강에 색다른 수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지난 2014년 개장한 아래 월평균 방문객 10 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세빛섬과 제휴를 강화해 향후 세빛섬 이용 할인권, 멤버십 연회비 면제 혜택 등 양 사의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이에 더해 신세계면세점의 한류문화공연장 ‘Boys24 hall(소년24전용관)’과 명인명장관 ‘한 수’ 등의 문화 공간들도 향후 세빛섬과 협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은 봄나들이를 즐기며 신세계면세점에 방문해 쇼핑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면서 “특히 세빛섬에서 정기적으로 버스킹이나 야외공연 등이 열리는 점을 고려해 향후 신세계면세점의 문화 콘텐츠도 선보일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