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15주년, “방한 관광시장 양·질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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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15주년, “방한 관광시장 양·질 성장”
  • 김선호
  • 승인 2017.03.01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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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년 설립 ‘한통협’ 가이드 자질향상 힘써
문체부 “관광안내사의 처우개선 위해 노력”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가 설립된 지 올해로 15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전봉애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회장은 “방한 관광시장이 더욱 성장하고 있으며 각 관광통역안내사의 역할이 컸다.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위해 힘을 써야 할 때다. 이를 위해 관광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안내사의 의미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또한 앞장 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0228_008 사진=김선호 기자/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전봉애 회장(가운데)은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는 데엔 관광안내사의 역할이 컸다고 전했다.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는 각 현지의 관광통역 안내사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관계자 및 관광 관련 업계 또한 참석했다. 황명선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방한 외래관광객의 손과 발 되어준 관광안내사의 역할 덕분에 한국 관광이 크나큰 성장을 거두었다. 안내사들은 방한 관광객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그 관광객들이 돌아가 한국을 알려 방한 외래관광객이 늘어나는 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안내사의 근로 여건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그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며 “앞으로 문체부는 관광 안내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4대보험 보장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목표를 전했다.

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또한 “관광산업이 성장하는 동안 관광통역안내사들이 자신의 자리를 잘 지켜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관광안내사를 통해 방한 외래관광객의 애로사항 등이 잘 해결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협회와 함께 무자격 관광가이드 근절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나가겠다”며 15주년을 맞은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행사를 축하했다.

한편,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는 무자격 가이드 근절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최근 면세점 송객수수료가 치솟음에 따라 초래되는 면세품 대리구매 및 불법유통 등의 문제를 지적해왔다. 지난해 5월엔 ‘관광활성화를 위한 면세점 간담회’를 개최해 면세점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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