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사 90% 완료, 10월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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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사 90% 완료, 10월 오픈 예정
  • 김재영
  • 승인 2017.02.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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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과 면세사업자 선정 합의, 연내 T2면세점 오픈 가능할 듯
앞으로 6개월간 종합시운전 과정 통해 막바지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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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국공항(사장 정일영)의 제2여객터미널(이하 T2)이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천공항과 관세청이 T2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놓고 극한 대립을 벌이다 지난 3일 극적인 합의를 통해 면세점 사업자 선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원래 계획한 연내 개장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t22 사진제공 = 인천국제공항공사 / 제2여객터미널 조감도

인천공항은 지난 2월 5일을 기점으로 인천공항의 3단계 건설사업의 종합공정률이 90%를 넘어 섰다고 밝혔다. 2013년 9월 26일 첫 삽을 뜬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제2여객터미널의 외형과 내형이 모두 거의 완공단계에 이른 것으로 평가된다. 인천공항 담당자는 “앞으로 6개월간 종합시운전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운영준비를 완료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inchon 사진제공 = 인천국제공항공사

제2여객터미널이 완공되면 인천공항은 연간 여객처리능력이 기존 5400만명에서 7200만명으로, 화물처리능력은 기존 450만톤에서 580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 담당자는 “제2여객터미널이 이동편의성 극대화와 시설집적화, 혼잡완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하며 친환경 IT기반 지능형 운영체제, 에너지 절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첨단기술이 동원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정일영 사장은 “3단계 건설사업이 완공되면 인천공항은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게 되며, 첨단 IT기술과 최고의 서비스 노하우를 접목해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 운영 전 분야에 걸쳐 세계 공항업계를 선도하는 공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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