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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2017년 1월 1일 부로 인사이동을 단행한다. 먼저 (주)신세계DF 대표이사로 (주)신세계DF 사업총괄 손영식 부사장을 내정하고, (주)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로 차정호 대표를 새로 영입한다.
사진=김재영기자 / 2016.12.06 신세계디에프 손영식 부사장 집무실
이번에 신세계DF 대표이사로 선임된 손영식 부사장은 대구 심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87년 (주)신세계에 입사한 후 상품본부에서 머천다이저(MD)로 잔뼈가 굵었다. 지난해 신세게DF 설립 후 12월 신세계DF의 사업을 총괄하는 부사장으로 근무, 올 12월 신규 시내면세점 특허 획득을 진두지휘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표이사로 승진 발령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김선호기자 / 신세계디에프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성영목 대표의 모습
기존 (주)신세계DF와 (주)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를 겸직했던 성영목 대표는 호텔 리뉴얼 및 새로운 비즈니스호텔 사업 등에 매진하기 위해 (주)신세계조선호텔 대표 업무에 전념하게 된다고 밝혔다. 성대표는 (주)신라호텔 대표를 역임하는 등 호텔과 면세사업 전반에 걸쳐 두루 영향력을 행사하다 이번 인사발령에 따라 (주)신세계조선호텔 업무에 매진하게 됐다.
한편 (주)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로 취임하게된 차정호 대표는 (주)호텔신라 출신으로 그동안 신라면세점을 대표하는 인물로 업계에 알려져 왔다. 이번 차 대표의 신세계 합류는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디에프가 운영하는 면세점에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의 유치 및 협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계 전문가는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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