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3분기 매출 1조 5,635억원으로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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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3분기 매출 1조 5,635억원으로 최대 실적
  • 김선호
  • 승인 2016.10.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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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대비 매출 12.7%, 영업이익 28.4% 성장
화장품 고성장으로 매출·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whoo01 사진=김선호 기자/ 서울 내 주요 시내면세점에 위치한 '후' 매장에 소비자들이 줄지어 서 있다.

LG생활건강 3분기 실적이 매출 1조 5,635억원, 영업이익 2,442억원을 기록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 12.7%, 영업이익 28,4% 증가세를 보였으며, 럭셔리 화장품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생활건강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와 같은 요인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졌으나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모두 시장대비 높은 성장을 기록해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으로 매출 1조 5천억원, 영업이익 2천억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특히 화장품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으며, 면세점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0% 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후’, ‘숨’ 등 럭셔리 화장품이 전년동기대비 44% 성장, 화장품 사업에서 매출 비중 68%로 높아진 점도 한몫했다.

현재 중국에서 ‘후’ 백화점 매장을 150개로 확대했으며, 올해 4월에 출시한 ‘숨’은 6개 매장을 개점해 연말까지 15개를 목표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퍼스널케어와 홈케어 등 생활용품도 고른 성장을 모여 매출 4,394억원, 영업이익 67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 1.6%, 5.8%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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