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일본관광객 공략위해 특별 이벤트 실시
사진제공= 신세계면세점/ 일본 걸그룹 '업업걸즈'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오는 10일 일본 걸그룹 ‘업업걸즈’와 ‘차오벨라칭케티’를 일일 점장으로 임명하고 일본관광객 응대를 맡긴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오후 1시30분 명예점장 위촉식을 가진 뒤 점장 활동을 시작한다. 일본에서 함께 방한한 100여명의 팬들과 악수회, 설명회를 시작으로 명동점을 돌며 일본 관광객들에게 매장 안내 등 점장 임무를 수행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에게만 집중된 국내 면세 시장의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2년 9월부터 감소하던 일본 관광객은 지난 2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 1월부터 7월까지 일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19.4% 증가했으며, 올해 일본인 관광객 230만 명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방문하는 일본인 고객 수도 5월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다. 이에 업체 측은 일본 관광객이 선호하는 화장품과 캐릭터 상품 매장에 일본어 가능자를 우선 배치하는 등 일본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관계자는 “일본 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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