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부산 뿐 아니라 인근 관광지도 낙수효과 기대
한국관광공사가 죽어가던 일본 단체관광 시장에 숨을 불어넣었다.
한국관광공사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일본 내 가장 큰 상조협회인 ‘전일본관혼상제상조협회’ 가입자들의 여행을 한국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오는 10월 16일부터 내년 3월까지 약 1만 명이 넘는 관광단체가 서울과 부산 및 인근지역을 방문한다.
일본에서 1만 명 이상의 대규모 단체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관광공사는 이번 방문이 방한관광 일본 단체 시장의 회복을 알리는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방문지인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인근 관광지인 경주, 통영, 거제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인근관광지의 매력을 알리고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계획도 펼친다.
한편, 방한 일본 관광객은 2013년부터 작년까지 감소를 이어가다 올해 들어 전년대비 증가세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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