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업자산 매각 통해 부채비율 683.1%로 개선
아시아나항공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6년 2분기 매출액에서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한 1조3,745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8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
사진 : 아시아나 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말 발표한 경영정상화 방안실행에 따른 경영효율성 제고 및 유가하락에 따른 유류비 절감이라는 호재와 더불어 중단거리 위주 국제여객 수요 호조로 전통적인 항공업계 비수기에 수익성이 개선된 점이 주목할 만 하다.
아시아나 항공의 상반기 매출액은 유류할증료 수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280억 증가한 2조7,43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17억 증가한 646억원 이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하여 178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비영업자산인 금호터미널 지분 100%와 지난6월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 지분50%를 전량 매각, 연결기준 부채비율을683.1%(2015년 말 대비 308.2%p 감소)로 낮춤으로써 재무건전성 역시 크게 개선한점이 주목된다.
아시아나항공은 7, 8월 성수기를 맞아 인천공항 출국자수가 최고기록를 경신하는 등 해외여행객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3분기 실적 역시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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