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해 및 제주 신공항 건설 위해 TF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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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김해 및 제주 신공항 건설 위해 TF신설
  • 최경채
  • 승인 2016.08.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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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직속기구로 구성돼 신공항 건설 사업 적극 도울 예정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가 김해 및 제주 신공항 건설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여 진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일 ‘신공항추진본부’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된 본부는 김해공항 확장과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위해 1본부 5팀 체제로 된다. 전담본부(TF)를 사장 직속기구로 구성해 금년 말까지 운영된다.


신공항추진본부는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의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수립 등 정부정책을 뒷받침 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신공항 건설발표에 대한 후속조치 사항을 검토․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여객 증가율에 비해 협소한 시설로 확장 논의가 있었던 김포공항이 지난 21일 가덕․밀양과 대립된 논란 속에서 김해 신공항 건설로 확정됐다. 제주공항 역시 여객증가율에 비해 협소해 낮은 등급의 이용 만족도를 기록하는 등 신공항 건설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된 바 있다.


그간 김해․제주 신공항은 운영주체와 개발 비용 등에 대해 정부의 명확한 입장 표명이 없었으나 이번 TF구성으로 신공항 건설 계획이 구체화․명확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호상 항공기술훈련원장이 신공항추진본부장에 임명됐다. 본부장은 공사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훈련원장과 본부장을 겸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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