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에어서울 7월 11일 첫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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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 에어서울 7월 11일 첫 “운항”
  • 김선호
  • 승인 2016.07.0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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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증명 심사 모두 통과, 국내선 운항 첫발
김포-제주 노선 이후 국제선 운항 예정

a0705_002 사진제공: 에어서울

 

아시아나항공의 저비용항공사 에어서울이 오는 11일 첫 운항을 시작한다. 에어서울은 “7월 11일부터 3개월 간 김포-제주 국내선 노선을 먼저 운항하게 된다”며 “10월부터는 일본, 동남아, 중국 등의 국제선 운항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5월 대형항공사의 여객운송량은 전년동월대비 2.9% 감소했으나, 저비용항공사는 전년대비 40.4%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저비용항공사의 시장 성장률이 높아져 이를 위한 공략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에 이어 에어서울을 통해 성장동력을 찾는 형국이다. 화물운송을 위한 에어인천도 있다. 아시아나항공 외에도 국적 대형항공사 대한항공은 진에어를 통해 저비용항공사 이용객을 공략하고 있다.

에어서울을 비롯해 현재 국적 저비용항공사는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 항공이 있다. 그 중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과가 발표한 올해 5월 저비용항공사 국제여객이 가장 높은 곳은 137,764명을 기록한 에어부산이다.

한편, 에어서울 국내선 항공권은 아시아나항공의 예약사이트를 및 예약센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10월 취항 예정인 국제선의 항공권은 8월 8일 오픈되는 에어서울 예약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AOC(Air Operator Certificate) 취득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 왔는데 드디어 첫 걸음을 떼게 돼 기쁘다”며 “10월부터는 국제선 운항을 본격 시작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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