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현지시각 30일 오후 3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6 빅데이터로 보는 여행산업’ 포럼에서 ‘중국인 소비자 선호 10대 외국항공사’로 선정됐다.
사진= 아시아나 항공 제공
이번에 선정된 10대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전일본공수, 일본항공, 싱가폴항공, 뉴질랜드항공, 루프트한자, 영국항공, 에미레이트항공, 버진아틀랜틱 등이다.
올해 처음 개최된 ‘2016 빅데이터로 보는 여행산업’ 포럼은 중국 청화대학교의 연구기관인 ‘국가이미지전파연구중심’과 중국 ‘국가여유국’이 함께 주최한 행사다. 중국 여행업계 빅데이터로 분석한 여행지, 소비자 정보를 제공해 여행산업의 디지털화에 발맞춰 개최됐다. 글로벌 관광시장에서 중국이 여행객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이번 행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중국 24개 도시 32개 노선에 취항하며 한국과 중국 간 가교 역할에 힘쓰고 있다. 현재 올해 상반기 중마이 그룹 임직원 6,400여명과 아오란 그룹 2,000명 등 대규모 방한 단체 수요를 유치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며 특히 올해는 전략적으로 중국 MICE단체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에도 양국간 교류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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