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성수기 환대주간 앞서 관광 접점에서 부당요금 근절, 환대 등 다짐
재방문 의사가 점점 줄어드는 방한 외래 관광객들에 한국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민간업자들이 발 벗고 나섰다.
관광 성수기 환대주간(4월 29일~5월 8일)을 앞두고 관광객이 집중 방문하는 명동, 종로청계, 동대문 등 서울시내 주요 관광특구에서 상인과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자정결의 캠페인’을 이달 20일부터 7일간 펼친다.
서울관광의 접점에 있는 이들이 ‘Smile again! Seoul again!’이라는 구호로 부당요금과 호객행위 근절, 스마일과 환대 등을 다짐하는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첫날 남대문, 이태원을 시작으로 주요 관광특구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북창동 및 종로청계, 다동무교동 및 동대문, 관광의 중심지 명동에서, 마지막 날인 26일엔 송파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자정결의 캠페인은 서울시가 지난 3월 24일 발표한 서울시 3무(無)․3강(强) 관광혁신대책과도 맞물려있다. 서울시는 환대와 배려 분위기를 업계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민간 주도의 다짐과 실천이 중요하다고 판단, 민간 차원의 노력을 꾸준히 유인해왔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관계자는 “서울관광의 질적 제고 및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관광업계 내부의 자정결의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이번 자정결의 캠페인을 통해 관광 현장에서 부당행위가 근절되고 이 자리를 친절, 환대, 미소가 채워야 한다”며 관광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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