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기 좋은 5월, 전국에서 할인혜택과 축제, 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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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기 좋은 5월, 전국에서 할인혜택과 축제, 이벤트 풍성
  • 김형훈
  • 승인 2016.04.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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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절정을 만끽하세요"  문체부, 2016 봄 여행주간 시행
전국 17개 프로그램 운영, 1만 2천여개 업소에서 할인이벤트 시행


 

“함께 떠나세요, 봄이 있는 이 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2016 봄 여행주간’을 시행한다. 한국관광공사와 정부부처, 전국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과 함께하는 전국규모의 여행 축제다. 봄과 가을 여행주간을 통해 여름철에 집중된 국내여행의 수요를 분산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번 봄 여행주간에 전국 17개의 대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고 전국 12,000여 개 업소에서 다양한 할인을 진행해 관광객들의 여행비용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2016 봄 여행주간 이미지-1(연인의 날)

2016 봄 여행주간 이미지-2(아내의 날)

가정의 달인 5월 첫째 주 토요일을 ‘연인의 날’로, 5월 둘째 주 토요일인 5월 14일을 ‘아내의 날’로 지정하여 연인 및 부부가 함께할 수 있는 국내 관광지를 엄선해 알릴 계획이다. 유관 기관의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한다. 이 중 중소기업청과 코레일 등이 협력하여 마련한 ‘팔도장터 관광열차-올해의 관광도시편’은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무주, 제천, 통영의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코스로서, 여행주간을 계기로 새롭게 개발된 여행코스이다. 또한 전국 76개 사찰에서 1만 원으로 템플스테이 체험을 할 수 있는 ‘행복만원 템플스테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여행주간의 국민 체감도를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민간 기업과의 연계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스타벅스와 손잡고 지역 대표 프로그램 현장을 방문하여 인증사진을 촬영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여행주간 시티 페스티벌(City Festival) 이벤트’, 유명 인사의 여행 경로를 방문하는 ‘먹부림 투어’ 이벤트 등이 실시된다.

2016 봄 여행주간 이미지-4(할인)

뿐만 아니라 주요 관광지와 관광시설, 숙박 및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12,000여 개의 업소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평소 국민들이 출입하기 어려웠던 제주도렛츠런팜이 여행주간을 맞이해 무료로 개방되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그 외에 4대 궁, 종묘와 국립생태원 등은 여행주간에 입장료 50% 할인을 실시한다. 여행에서 가장 많은 비용이 부담되는 숙박 부문에서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대명리조트 등 유명 리조트를 비롯하여 한국관광공사가 지정·운영하는 중저가 숙박시설인 97개의 굿스테이 등에서 할인이 진행되어 여행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문체부는 지역관광협회를 중심으로 학생과 업계 등이 참여하는 점검단을 지역별로 구성하여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여행주간의 준비사항을 점검토록 했다. 이와 함께 참여 업체의 의견도 청취하여 국민과 참여 업체, 관계 기관과의 소통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여행주간 프로그램과 이벤트, 할인, 여행정보 등 상세한 내용은 여행주간 공식 누리집(http://spring.visitkorea.or.kr) 또는 여행주간 공식 누리소통망(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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