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대 패션문화 마켓 ‘패션코드 24 F/W’, 이상봉 패션쇼로 화려하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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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최대 패션문화 마켓 ‘패션코드 24 F/W’, 이상봉 패션쇼로 화려하게 개막
  • 이수빈
  • 승인 2024.03.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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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하는 ‘패션코드 2024 F/W’가 21일, 삼성동 코엑스 더플라츠 전시홀에서 개막, 한국을 대표하는 이상봉 디자이너의 패션쇼로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최대 패션문화 마켓 패션코드는 이번 시즌 총 84개 국내 패션디자이너 브랜드가 참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패션수주회, 패션쇼, 코드마켓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쇼의 경우 오프닝 이벤트 ▲이상봉 디자이너의 패션쇼를 비롯해 ▲덕다이브 ▲니치투나잇 ▲한나신 ▲키모우이 ▲트리플루트 5개 브랜드의 개별 패션쇼와 ▲민아송/발로렌 ▲블랙비스트/페리메라 ▲룬케이브/상민 6개 브랜드의 연합 패션쇼가 개최된다.

오프닝 쇼를 맡은 이상봉 디자이너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패션과 예술이 조우한 색다른 런웨이를 선보이며 관색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 ‘살로메’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된 다채로운 디자인의 의상은 사랑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서는 욕망의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했으며 모델들의 캣워크와 배우들의 연기가 한데 어우러진 특별한 패션쇼를 연출해 깊은 감명을 남겼다.

패션코드 3일차인 23일에는 B2C 코드마켓을 오픈, 현장에 방문하는 누구나 패션코드 참가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만나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일반 대중들에게 K-디자이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K-패션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 및 가치 제고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패션코드가 개최되는 더플라츠 전시홀은 올해 2월 14일 개관한 국내 최초 친환경 콘셉트 전시홀이다. 패션코드는 이러한 취지에 발맞춰 기존에 사용되던 목자재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조립식 무대 및 전시 부스 시스템과 리유저블 행거를 제작해 활용할 예정이다.

사진 서울패션 코드24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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