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관계사 리비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LIV001’ 호주 임상1상서 안전성·내약성 확인"
상태바
메디톡스 관계사 리비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LIV001’ 호주 임상1상서 안전성·내약성 확인"
  • 박주범
  • 승인 2024.03.13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비옴
리비옴

메디톡스 관계사인 신약 개발기업 리비옴이 유전자재조합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LIV001’의 호주 임상1상 시험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난치성 면역질환인 염증성장질환 치료를 위해 개발한 LIV001은 면역조절 효능 펩타이드 VIP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해 만든 국내 최초의 유전자재조합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이다.

리비옴은 지난해 8월 호주 인체연구 윤리위원회(HREC)로부터 LIV001의 임상 1상을 승인 받고 임상에 착수했다. 임상은 건강한 성인 36명에게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LIV001과 위약을 단일 및 다회 상승 용량으로 투약해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물 동태 등을 평가했으며 최근 종료된 안전성검토위원회(SRC) 심의 결과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

송지윤 리비옴 대표는 “이번 임상을 통해 LIV001의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된 만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다국적 임상 진입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며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LIV001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심사규정 개정에 따라 생물의약품으로 분류되며 본격적인 개발과 사업화가 진행되고 있는 신기술 분야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