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 24 배터리 기술 현주소와 미래 청사진이 한자리에 [KDF INTERBAT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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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24 배터리 기술 현주소와 미래 청사진이 한자리에 [KDF INTERBATTERY]
  • 이수빈
  • 승인 2024.03.0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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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4'가 역대 최대 규모인 579개 기업과 기관들이 참가한 가운데 6일 서울 강남구 코엓에서 화려한 여정을 시작했다. 8일까지 열리는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등이 주관하는 배터리산업의 모든 것이 집약된 전시회다.

글로벌에서 움직임 하나하나까지 집중하고 있는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를 포함해 미국, 일본, 중국, 독일, 캐나다 등 18개국의 정부•기업들이 참여했다.

배터리 원재료부터 소재, 장비•시스템, 배터리 제조, 재사용•재활용까지 배터리 산업 전체 밸류체인(가치사슬)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총망라된 행사다. 오픈 첫날 배터리산업에 관심을 갖은 많은 인파가 몰렸다. 사전 등록 인원은 지난해(2만4천92명)보다 77% 증가한 4만2천872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3시에도 입장등록을 위한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고, 배터리 리더 기업인 LG엔솔, 삼성 SDI, SK온에는 설명을 듣기 위해 대기하는 관람객으로 혼잡할 정도였다. 각 부스에서는 일정 인원을 모아 그룹별로 설명을 진행하기도 했다. 주최측에서는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도슨트 투어도 진행했다. 1일 4회 시간대별로 진행된다. 

인터배터리에 참가한 각 사들은 꾸준히 자사의 ESG 현주소를 알리는 내용을 홍보 한 것도 공통된 현상이다. 또, 배터리의 안정성을 강조한 것도 일치점이다. 화재와 발열감지를 위한 노력들을 엿볼 수 있었다. 문제는  업체의 노력과 소비자들의 안전욕구가 일치할 것인가가 관건이겠지만.

인터배터리24에서는 배터리 각 사의 기술력도 공개되지만 공통된 문제를 논의하는 컨퍼런스와 세미나도 개최된다. 미국과 영국정부에서는 국내 배터리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각 정부의 지원책을 홍보하는 포럼을 7일 개최 예정이다.

글·사진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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