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는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을 오는 6월 15~16일 이틀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와 디스커버리 파크에서 개최한다고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22일 밝혔다.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하이브가 음악의 장르, 세대를 초월하는 통합의 장이자 새로운 팬 경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여는 음악 축제로 올해 2회째를 맞는다.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이 아닌 아티스트들도 출연하면서 규모가 커졌다.
인스파이어 아레나 내에서는 실내 공연인 ‘위버스콘’이 진행되고 야외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디스커버리 파크의 잔디밭 위에서는 야외공연인 ‘위버스파크’가 마련된다.
위버스콘 페스티벌의 1차 아티스트 라인업은 오는 3월, 2차 라인업과 최종 라인업은 4월 중 공개된다. 지난해의 경우 김준수·지코·비투비·투모로우바이투게더·엔하이픈·르세라핌·뉴진스·제레미 주커 등 총 20팀의 아티스트가 실내 무대(위버스콘)와 야외 무대(위버스파크)를 넘나들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획을 그은 레전드 뮤지션을 집중 조명하는 ‘트리뷰트 스테이지(Tribute Stage, 헌정무대)’는 올해도 펼쳐진다. 지난해에는 ‘한국의 마돈나’로 불리는 엄정화가 트리뷰트 아티스트로 선정돼 후배 아티스트 르세라핌과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하이브는 위버스콘 페스티벌 티켓 정식 오픈에 앞서 정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블라인드 티켓’을 오는 29일 오픈한다.
하이브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한국 대중음악의 과거와 현재를 잇고,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의 무대를 한 자리에서 즐기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전했다.
사진=하이브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