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 선봬...매운맛 1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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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 선봬...매운맛 10배↑
  • 박성재
  • 승인 2024.01.2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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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는 핫소스 브랜드 타바스코의 신제품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27일 공개했다.

신제품은 트리니다드 토바고산 스콜피온 고추를 넣어 매운맛을 자랑한다. 매운맛을 측정하는 척도인 ‘스코빌 지수’는 최대 3만3000SHU로, 기존 ‘타바스코 핫소스’ 대비 10배가량 높다.

파인애플과 구아바 파우더를 넣었으며 100% 비건 레시피를 적용하고 각종 첨가제와 보존료, 인공색소를 첨가하지 않았다.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단독으로 공개됐으며, 펀딩은 내달 5일까지 진행된다. 펀딩이 종료된 이후에는 오뚜기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점차 다양화, 세분화되는 소비자 취향을 겨냥해 기존 타바스코 소스 대비 10배 이상 매운 소스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1868년 미국에서 탄생한 타바스코 소스는 고추, 소금, 식초만 사용해 만드는 소스로 특유의 매운맛과 톡 쏘는 향을 앞세워 ‘핫소스’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뚜기가 1987년부터 공식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사진 오뚜기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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