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스타필드 수원에 홈퍼니싱 전문 매장 ‘한샘 스타필드 수원점(이하 수원점)’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면적은 약 1260㎡(380평)로 스타필드 수원점 내 가구 매장 중 최대 규모다.
수원점은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 기업 비트윈스페이스와 협업해 다양한 테마의 공간 전시와 디지털 기술을 적용했다. 자연을 테마로 숲을 거닐 듯 매장을 둘러보며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는 컨셉트로 꾸며졌다. ▲어트랙션존과 ▲큐레이션존 ▲아카이브존 등으로 구성됐다.
어트랙션존(Attraction Zone)은 대형 소파와 테이블을 전시해 쉴 수 있는 라운지 공간으로 꾸몄다. 큐레이션존(Curation Zone)은 자연과 가족 등 4가지 주제로 침대와 식탁, 소파 등 가구들을 이용해 공간을 디자인했다. 아카이브존(Archive Zone)’은 수납∙매트리스∙아이방 등을 디지털 솔루션과 전문상담사원을 통해 체험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수원점은 매장의 전체적인 구성과 최적화된 동선을 안내하는 디지털 가이드 ‘고객여정 지도(Store Journey Map)’를 제공한다. 매장 내 부착된 QR코드를 촬영하면 ‘목적구매’ 또는 ‘둘러보기’ 등 방문 목적에 따른 디지털 안내 서비스가 펼쳐진다. ‘QR 체험 카드’를 통해 상품을 720도 가상현실(VR)로 돌려보고, 집에서는 상품을 AR로 미리 배치한 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샘은 한샘몰에서 오는 25일까지 수원점 예약 상담 신청 후 매장에서 가구∙패브릭 견적을 받은 선착순 1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3월 31일까지 주말에 매장을 방문하고, 카카오톡에서 한샘 플러스친구를 맺으면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키링와 튜브짜개를 제공한다. 매장 곳곳에 비치된 스탬프를 4개 획득 후 마음에 드는 전시 공간을 SNS에 올리면 ‘마이룸 키트(My Room Kit)’도 제공한다.
이벤트로 ▲유로502 루아 리클라이너를 최대 74만원 ▲프라임 리츠3000 리클라이너 홈바형을 최대 50만원 ▲암막 커튼과 블라인드 등 맞춤 패브릭은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한샘 이수열 본부장은 “수원점은 단순히 가구판매를 넘어 고객의 인테리어 취향을 탐색하고 발견하는 고객경험 중심 매장”이라며, “구매 고객에게는 새로운 인테리어 쇼핑 경험을, 방문 고객에게는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한샘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