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민지 "'칼국수 뭐지?', 혼잣말이라 오해 생길지 몰랐다…해명했지만 실망시켜드린점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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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민지 "'칼국수 뭐지?', 혼잣말이라 오해 생길지 몰랐다…해명했지만 실망시켜드린점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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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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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민지. 사진=어도어 제공

걸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20)가 칼국수를 모른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혼잣말이라 오해가 생길지 몰랐다고 밝혔다.

민지는 16일 뉴진스 팬어플 포닝에 공개한 '안녕하세요 민지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난 1월 2일 버니즈(뉴진스 팬클럽)분들과 소통하는 라이브에서 저의 말투와 태도가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며 "버니즈분들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소통하는 라이브에서 좋지 못한 태도를 보여드린 것 같아 놀라고 상처받으셨을 버니즈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겨울 칼국수가 뭔지 모른다는 제 말에 어떤 반응들이 있었는지 저도 알고 있었다"며 "제가 편식이 심해 칼국수를 먹어본 적이 없어 칼국수의 종류 와 맛을 생각하다 저도 모르게 '칼국수가 뭐지?'라는 혼잣말이 나와 버렸다. 혼잣말이라 오해가 생길지 몰랐고, 명확한 해명을 하고 싶었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인 것 같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질 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 판단과는 다르게 더 많은 말들이 따라붙고 멤버들과의 사이까지 언급되며 이상한 오해를 받는 게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계속해서 저를 알게 모르게 괴롭혔던 것 같다"며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해명을 했지만 너무 미숙한 태도로 실망시켜드린 점 스스로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통해 휴가중에 많이 고민해보고 주변분들과 대화를 통해서도 제 말 한마디의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많이 배웠다"며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더 조심하고 신경쓰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뉴진스 민지는 지난해 1월 웹툰작가 이말년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칼국수가 뭐지?'라고 말했다. 또 칼국수와 관련한 질문을 받자 "나 칼국수도 안 먹어봤다"며 "새로운 음식에 대한 낯가림이 좀 심하다"고 답했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어떻게 칼국수를 먹어보지 않을 수 있냐며 민지가 콘셉트를 위해 이같은 말을 했다고 비난했다. 

민지는 이달 2일 라이브 방송에서 "(앞으로 칼국수) 안먹었다는 말 그만하려고 한다"며 "내가 칼국수 뜻을 모르겠냐. 두 번 생각해보라. 여러분은 칼국수 종류가 얼마나 많이 있는지, 뭐가 들어가는지, 어떤 자료로 만드는지 다 아냐"고 날선 반응을 보였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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