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15만명에 에너지비 3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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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15만명에 에너지비 300억 지원
  • 박주범
  • 승인 2024.01.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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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장기화되는 경제 한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해 총 300억원 규모의 에너지 생활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금융 상품인 ▲희망플러스 보증부 대출 이용 고객 ▲제조업 ▲외식업 ▲운수업 ▲건설업 등 경기민감 업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 대출 고객 등 15만명을 선정해 이달부터 1인당 최대 20만원의 에너지 생활비를 현금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은행권 ‘공통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원 범위와 대상을 폭넓게 선정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보고 아직 온전히 회복하지 못한 취약 차주들을 지원하고, 뿌리 산업인 제조업은 물론 동절기에 에너지 소비가 많아지는 외식업과 운수업, 건설업까지 지원하고자 한 것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맹점 통신비 지원과 경영컨설팅 등 사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금융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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