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발생한 일본 이시카와(石川)현 노토(能登)지방의 규모 7.6 지진 피해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9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이시카와현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재해 사망자가 202명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연락이 닿지 않아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사람은 102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와지마(輪島)시에서만 86명의 안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시카와현 경찰서 등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최대 규모인 100명 체제로 와지마 화재 현장에 대한 수색을 개시했다.
앞으로 필요에 따라 수색 인원을 늘릴 방침이며 자세한 화재의 원인도 조사 중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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