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며 기존 인기 명절세트인 저탄소, 유기농, 무농약 과일 등은 물론 무항생제, 무설탕, 식물성 원료 등의 세트를 많이 찾고 있다.
이마트는 자연주의 세트 매출이 매년 10~20% 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설에도 자연주의 과일세트 매출은 15%, 가공세트 매출은 23% 늘었다.
이번 설에는 저탄소, 유기농, 무농약 등 선물세트를 20여종 선보이고 사전예약 기간 동안 최대 30%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 '저탄소인증 사과/배/한라봉'을 30% 할인한 6만7900원에 판매한다. '저탄소인증 제주 레드향세트' 20% 할인된 4만3600원이다.
신규 세트로 스페인산 유기농 올리브를 원료로 사용한 '자연주의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세트(750ml×2입, 3만4800원)'를 3+1 프로모션으로 선보인다.
무항생제 한우 세트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 10% 할인하며, 부위별로 1인분(180g)씩 진공 소포장했다. '무항생제 한우 세트 1호(1.8kg/할인가 25만9200원)'는 등심, 채끝, 안심 등 총 10팩으로, '무항생제 한우 세트 2호(1.8kg/할인가 16만9200원)'는 등심, 채끝, 국거리, 불고기 등 총 10팩으로 구성했다.
가공 세트로는 '헬리오스잼 4종 세트(딸기잼/무화과잼/복숭아잼/블루베리잼, 각 330g, 할인가 2만4282원)', '퀸즈트리 피넛버터 크런치&스무스 세트(500g×3입, 할인가 2만3310원)'가 대표적이다.
이마트 박가영 자연주의 바이어는 "상품 개발이나 협력사 발굴이 까다롭지만 고객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도 신규 선물세트를 적극 선보일 계획"라고 말했다.
사진=이마트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