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협, 카카오 뉴스검색 서비스 차별이슈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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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협, 카카오 뉴스검색 서비스 차별이슈 토론회 개최
  • 김상록
  • 승인 2023.12.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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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인 고민정, 민형배, 이정문, 조승래, 정필모 의원실과 함께 '카카오 뉴스검색 서비스 차별이슈와 과제' 정책 토론회를 주최한다. 

토론회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인신협은 "이번 토론회는 포털다음 현안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을 촉구하고 법적·논쟁적 쟁점들을 체계적으로 살피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토론회에는 임종수 세종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영은 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조용현 법무법인 클라스 변호사, 이준형 언론노조 정책전문위원, 김위근 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가 참석한다.

발제는 법률사무소 디케 김보라미 변호사, 사회는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맡는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은 지난달 22일부터 자사 뉴스 검색페이지에서 콘텐츠제휴(CP) 언론사만 검색되도록 정책을 변경했다. 다음은 이번 정책 변경의 이유에 대해 콘텐츠제휴 언론사의 기사가 전체 언론사의 기사보다 높은 검색 소비량을 보인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신협은 이를 두고 "국민들의 다양한 뉴스선택권을 원천봉쇄한 악행"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이후 인신협 회장단과 비상대책위원들은 지난 11일 분당구 백현동에 위치한 카카오 판교 아지트를 방문해 '전방위 갑질 카카오, 국민 뉴스선택권 막지마라', '지역언론 언로차단 뉴스검색 정책 즉시 철회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진행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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