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네덜란드·미국·일본과 반도체 협력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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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네덜란드·미국·일본과 반도체 협력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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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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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앞으로 네덜란드를 비롯해 미국·일본 등 주요국들과 반도체 협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네덜란드 국빈 방문차 출국을 하루 앞둔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AFP 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AFP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신기술 패권 확보를 위한 국가·지역 간 경쟁이 심화하면서 반도체 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반도체는 한국과 네덜란드 협력의 핵심(linchpin)"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는 안보와 동의어"라며 네덜란드 방문이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2일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과 함께 벨트호벤에 있는 반도체 장비 기업 ASML 본사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동행한다.

ASML은 반도체 초미세 공정에 필수인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이다. 윤 대통령은 노광 장비 생산 현장을 시찰한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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