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해외 진출 중소기업을 위해 미화 8000만불 규모의 신속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자연재해(화산, 지진, 태풍, 해일) ▲현지 특이상황(전쟁, 내전, 테러, 파업) ▲현지명절(크리스마스, 국경절, 춘절, 라마단) 등의 사유로 일시적인 자금 부족과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IBK기업은행 국외점포에서 기업당 최대 미화 20만불 이내로 운전자금을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1년 단위로 최장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해외 진출 중소기업의 현지 상황에 맞춘 지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해 중소기업 전문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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