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팔 입는 이유 있었네…오늘 아침 서울기온 18.9도, 11월 기준 116년 만에 최고치
상태바
반팔 입는 이유 있었네…오늘 아침 서울기온 18.9도, 11월 기준 116년 만에 최고치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11.02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아침 기온이 20도에 육박하는 등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이날 중 기온이 가장 났았을 때가 오전 4시 4분 기준 종로구 송월동의 18.9도였는데, 이는 1907년 이래 최고치였다. 서울 일최저기온 최고치 기록은 1일에 이어 이틀 연속 경신됐다.

강릉시는 이날 최저기온이 20.0도를 기록했다. 1911년 이후 11월 최저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 

속초(일최저기온 17.5도), 철원(16.4도), 대관령(13.6도), 인천(17.8도), 파주(17.8도), 이천(16.2도), 서산(17.6도), 부안(17.0도), 완도(19.6도), 홍성(17.6도), 영광(17.3도) 등 곳곳에서 11월 일최저기온 최고치를 썼다. 

이로 인해 곳곳에서는 11월임에도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길을 나서는 시민들이 발견됐다.

높은 기온은 낮에도 계속된다. 전남 순천시와 경남 하동군은 이날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른다. 28도는 두 지역의 평년 9월 중순 최고기온과 비슷한 수준이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