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 글로벌 신평사 신용등급 'BBB' 획득...피치 "안정적 사업 기반에 높은 자산건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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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커머셜, 글로벌 신평사 신용등급 'BBB' 획득...피치 "안정적 사업 기반에 높은 자산건전성"
  • 박주범
  • 승인 2023.10.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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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커머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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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커머셜이 2007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커머셜은 23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 피치(Fitch)로부터 기업신용등급은 ‘BBB’, 등급전망은 긍정적(Positive)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BBB 등급은 투자적격 등급으로 향후 기업신용등급이 상승할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된다는 의미다.

피치는 보고서를 통해 “현대커머셜은 현대차∙기아의 국내 판매 상용차의 약 40%를 취급하는 캡티브 금융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그룹 벨류 체인 내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와 건설 계열사 등에 기업 대출을 제공해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그룹 내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위(strategically important status)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신용등급 획득으로 현대커머셜은 향후 발행 수요가 풍부한 아시아, 미국 등 국제 금융시장으로의 조달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이번 국제신용등급 취득을 통해 현대커머셜의 높아진 대내외 신인도 및 그룹 내에서 위상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커머셜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 3사에서 기업등급 ‘AA-‘를 받아 유지 중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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