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어연수 전문기업 해브투가 겨울 필리핀 두마게티에서 진행하는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두마게티 몬테소리 국제학교에서 재학생과 함께 수업하는 국제학교 스쿨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영어뿐만 아니라 수학, 과학, 체육 등 국제학교 수업에 그대로 참여하며, 연령에 맞춘 학급 배정으로 또래 아이들과 직접 영어로 소통하는 환경을 조성해준다.

두마게티 몬테소리 국제학교는 아동중심의 몬테소리 교육 철학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속도와 스타일에 맞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업 후에는 한국인 선생님과 매일 일정에 따라 발음, 단어, 문법 등을 익히고 실제 사용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업은 외국인 튜터와 놀이를 통해 영어를 익히는 ‘놀이영어’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말에는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로 꼽히는 해변을 포함해 온천 수영장, 숲속 캠핑장 등 두마게티 관광지를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월과 2월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1차는 1월 8일부터 26일까지, 2차는 2월 5일부터 23일까지 각 3주간이다.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으로 비용에는 교육비, 숙소와 식사 등 생활비, 주말 액티비티, 항공비가 포함된다.

전진혁 해브투 대표는 “교과서 속 틀에 박힌 영어가 아닌 실제 생활에서 사용하는 표현을 익히고 활용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해브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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