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장애예술인 기획 전시회 ‘제6회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오는 30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 기획전은 예술복지 실현과 창작지원 영역 확장을 위해 상상마당과 KT&G 복지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장애인 작가 지원 전시다. 오버 더 레인보우는 세상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선과 다양성의 공존을 의미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최종 선발된 12인의 작가들의 1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 12인은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오늘과 내일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완성했다.
서울 전시 이후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KT&G 상상마당 춘천, 18일부터 29일까지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순회 전시를 이어간다.
전시회의 모든 인쇄물에는 점자가 병행 표기되며, 영상물은 수어와 자막을 제공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형식으로 진행된다.
KT&G 김정윤 파트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예술인들이 마음껏 작품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KT&G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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