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가 스위스 퍼포먼스 스니커즈 브랜드 ON과의 콜라보레이션 슈즈 ‘클라우드틸트(Cloudtilt)’를 공개한다. 라이프스타일 슈즈 ‘클라우드틸트’는 로에베의 럭셔리 디자인에 ON의 공학 기술을 더해 활동성을 강조했다.
숙련된 장인의 수공예 기술과 첨단 기술을 접목해 탄생한 이 제품은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뒤꿈치에서 발가락까지 매끄럽게 체중을 분산한다.
한계없는 움직임에서 영감 받은 ‘클라우드틸트’는 뛰어난 쿠셔닝과 초경량의 착화감을 결합한 ON의 특허 기술인 ‘클라우드테크(CloudTec®)’를 적용한 첫번째 라이프스타일 슈즈이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분석 기술 ‘유한 요소 해석(Finite Element Analysis)’을 활용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장시간 신어도 불편함이 없도록 정밀하게 제작됐다.
‘클라우드틸트’ 디자인은 니트 삭스 요소, 스피드 레이스 기능에 로에베 X ON 콜라보레이션의 로고가 특징이다. 고무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한 EVA폼 아웃솔과 99% 재생 폴리에스테르 메쉬 어퍼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브랜드의 신념을 보여준다. 모든 포장재는 100% 재활용 소재로 제작됐다.
클라우드틸트는 각각 고유의 컬러 팔레트로 구성된 1차, 2차 라인업으로 공개 예정이다. 1차 라인업은 10월 12일에 공개, 남성용 6가지 색상(올 화이트, 올 블랙, 라임 그린, 카키 그린, 포에버 블루), 여성용 5가지 색상(올 화이트, 올 블랙, 라임 그린, 퍼플 로즈, 올 네이비)으로 출시된다.
2차 라인업은 2024년 1월에 남성용 3가지 색상(샌드, 와일드 로즈, 슬레이트 그레이), 여성용 3가지 색상(샌드, 와일드 로즈, 비트 레드)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함께 공개한 감독이자 포토그래퍼 티보 그르베(Thibaut Grevet)의 캠페인 영상은 콜라보레이션 제품의 기술적인 움직임과 첨단 기술 중심의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 이 캠페인 영상에는 체조선수 허용훈, 댄서 로이 카네자와 오르탕스 드 그로마드, BMX 라이더 신디 더즈 헤이스, 애니멀 플로우 지도자 스테판 크레닉, 아랍에미리트 최초의 여성 카레이서인 F4 드라이버 암나 알 쿠바이시 등 다양한 신체 움직임을 구현하는 스포츠계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도약, 비틀기, 달리기, 스트레칭 등 움직임의 풍부하고 다면적인 특성을 표현한다.
로에베 X ON 컬렉션은 10월 11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공개 되며, 10월 12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공식 런칭 예정이다.
사진 로에베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