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츠카타이거, 다양한 스타일의 레이어드 아이템 '24 SS 컬렉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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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츠카타이거, 다양한 스타일의 레이어드 아이템 '24 SS 컬렉션 발표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9.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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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츠카타이거가 이달 20일 수요일(이탈리아 시간 오후 1시)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드레아 폼필리오의 '24 봄·여름 컬렉션을 발표했다.

이번 컬렉션은 '퍼스널 레이어드(Personal Layered)'를 테마로 전개됐다. 레이어링과 비대칭, 주름, 컷아웃, 여백의 활용을 조합해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개했다. 작년부터 이어져 온 레이어링이라는 테마를 한층 발전시킨 버전이다. 흐르는 듯한 실루엣을 통해 오니츠카타이거의 DNA가 그대로 담긴 섬세하고 현대적이며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전히 슬림하면서도 코쿤 실루엣 아우터, 코트와 재킷을 통해 전통적이며 풍성한 레이어링 방식을 표현했다. 그 안에 덧입은 탑, 셔츠, 폴로 셔츠, 버뮤다 쇼츠, 와이드 팬츠가 비대칭 레이어를 조성했다. 

오니츠카타이거 만의 유니크함으로 구성된 컬렉션에서 남성용 클래식 아이템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고, 여성용 의류에 필수적인 로맨티시즘 요소와 대조를 이룬다. 

남성용 제품의 테일러링은 부드러우면서도 정밀하고, 패브릭 레이어와 텍스처 등의 디테일을 덮되 숨기지는 않는다. 여성용 제품의 경우 여러 디테일한 요소가 모여 투명함, 비대칭, 신체의 윤곽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주는 혁신적인 컷아웃으로 구성된 페미닌한 룩을 연출했다.

탱크탑의 측면 트임, 컷아웃이 들어간 드레스와 티셔츠, 다양한 기장, 저지 스커트, 그리고 캔버스 재질의 근사한 버뮤다 쇼츠를 비롯한 재치 넘치는 디테일은 레이어링의 실루엣에 반전을 더했다. 

소재에 사용된 양면 코튼 패브릭은 형태가 뚜렷하지만 뻣뻣하지는 않고, 시스루 나일론 니트는 그 아래의 피부가 비쳐 보인다. 일본 텍스타일 그래픽 브랜드 노와트(nowartt)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플로럴 프린트를 선보였다. 만물을 구성하는 네 가지 원소인 땅, 물, 불, 공기에서 영감을 받은 텍스타일 그래픽은 자연과의 조화가 선사하는 안락함이라는 노와트의 메시지를 담았다. 니트웨어는 여러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컬러 팔레트는 플로럴 프린트와 대조를 이루는 블랙, 시멘트 그레이, 세이지 그린으로 이루어져 있다. 몇 가지 의상과 풋웨어, 백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오니츠카타이거의 아이코닉한 타이거 옐로우 색상은 제품에 통일감을 준다.

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높이의 새로운 스니커즈 디자인(슬립온, 바스켓 슈즈, 앵클 부츠)을 선보였다. 각 스니커즈에는 코팅 캔버스 갑피가 사용됐다. 솔 앞부분은 과감한 옐로우 색상으로 대비를 이뤘다. 고무질 효과를 낸 가죽 재질의 여러 부츠도 출시, 색상은 옐로우와 블랙이다.

사진 오니츠카타이거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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