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신라는 지난 8일 체결한 네이버와의 협약을 통해 △AI·클라우드 기술 기반 호텔·면세 사업의 디지털 전환 △멤버십 제휴를 통한 온오프라인 고객 혜택 확장 △호텔·면세 서비스 사용자 편의 향상 등을 목표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호텔신라는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결합 혜택을 강화한다. 오는 18일부터 네이버플러스 회원은 신라인터넷면세점 구매 시 결제 금액의 8%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 받는다.
네이버를 통해 호텔신라의 면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네이버쇼핑 입점도 진행된다. 네이버의 생성형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호텔 및 면세 서비스 사업도 혁신에 나설 예정이다.
호텔신라 TR부문 김태호 부문장은 "네이버와 AI 기술을 활용해 앞으로 사업 제휴 범위를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혜택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사업개발센터 한재영 총괄은 “이용자 경험뿐 아니라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의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협력해 양사 비즈니스 시너지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사진=호텔신라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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