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즈 서울' 아트페어에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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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즈 서울' 아트페어에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
  • 김상록
  • 승인 2023.09.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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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3’에 업계 최초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프리즈는 스위스 아트바젤(Art Basel)과 함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아트페어다. 이달 9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에서 약 300개의 갤러리가 참가한다.

LG전자는 2021년부터 프리즈의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한 데 이어 이번 프리즈 서울에는 최고 권위 레벨인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한다. 프리즈의 헤드라인 파트너는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헤드라인 파트너'의 의미에 대해 "그간 도이치뱅크가 글로벌 리드파트너를 맡아왔는데 글로벌 리드파트너와 같은 수준인 최고등급으로 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아트페어에서 LG 올레드 TV의 기술로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故 김환기의 작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고인의 대표작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를 비롯한 원화 12점과 미디어아트 5점을 소개한다.

해당 전시에 참여한 서울대 박제성 교수는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 TV를 통해 원작의 물감 색을 빛의 색으로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대환 작가는 "블랙을 제대로 표현하는 올레드 TV로 원작의 완벽한 색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이달 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종합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컴퍼니’ 사옥에서도 초대형 올레드 에보와 이젤/포제 등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를 활용한 작품을 전시한다.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예술에 관심이 많은 젠지(Gen Z) 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차원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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