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현대차 아이오닉 6, ‘2024 독일 올해의 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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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현대차 아이오닉 6, ‘2024 독일 올해의 차’ 수상
  • 이수빈
  • 승인 2023.09.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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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2024 독일 올해의 차’에서 기아 EV9과 현대차 아이오닉 6가 각각 럭셔리(Luxury) 부문, 뉴 에너지(New Energy) 부문에 선정, 독일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EV9은 고급스러운 디자인, 다양한 최첨단 사양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BMW의 XM, 렉서스의 RZ 등 유수의 경쟁차들을 제치고 럭셔리 부문 독일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오닉 6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충전 기술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메르세데스 벤츠의 EQE SUV, 롤스로이스의 스펙터 등을 물리치고 뉴 에너지 부문 독일 올해의 차에 뽑혔다.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5가 2022 독일 올해의 차, EV6가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GV60가 2023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을 수상한데 이어 EV9과 아이오닉 6의 이번 수상으로 E-GMP 기반의 전용 전기차 모두 유럽 최대 전기차 시장인 독일에서 친환경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게 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독일 올해의 차는 38명의 자동차 전문 심사위원단이 48대의 신차를 대상으로 ▲실용성 ▲주행성능 ▲혁신성 ▲시장 적합도 등을 평가했다. ▲럭셔리(7만 유로 이상) ▲프리미엄(3만 5천 유로 이상 7만 유로 미만) ▲콤팩트(3만 5천 유로 미만) ▲뉴 에너지(전기차, 수소전기차) ▲퍼포먼스(고성능차) 총 5개 부문에서 올해의 차를 뽑았다. (※ 프리미엄 부문 폭스바겐의 ID.7, 콤팩트 부문 MG의 MG4, 퍼포먼스 부문 포르쉐의 911 카레라 T 수상)

부문별 수상 모델 중 1대는 10월 초 발표 예정인 2024 독일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된다.

사진 현대차그룹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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