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용병 프리고진의 비공개 장례식이 29일(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묘지에서 진행돼 그의 무덤에 생전 사진이 놓여 있다. 프리고진은 지난 23일 바그너그룹 전용기에 탑승했다가 의문의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이에 이번 사건의 배후로 푸틴이 지목됐지만 크렘린궁은 이를 단박에 부인했다. 또 사고 조사 결과를 전 세계에 공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한편 모스크바에서는 29일(현지시간) 적지않은 국민들이 프리고진을 기리며 촛불을 켜는 등 애도하고 있다. 명분 없이 시작해 장기화된 푸틴의 전쟁에 대한 반감을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아래 사진은 프리고진을 기리는 러시아 여성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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