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한 대학생들이 평균 138만 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대학생 1193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 중 9명에 달하는 88.9%가 ‘이번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답했다.
아르바이트를 한 이유로는 ‘스스로 용돈을 벌기 위해’(복수응답)가 84.4%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다양한 사회경험을 하기 위해’(24.6%), ‘여행이나 물건구입 등 목돈이 필요해서'(12.1%), ‘여유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9.7%)가 뒤를 이었다.
아르바이트를 한 대학생들은 평균 138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새 학기에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인가’에 대한 조사 결과 87.6%가 ‘알바를 할 것’이라 답했다. 학기 중 알바 일자리를 선택할 때는 ‘급여’보다 ‘근무지의 위치’와 ‘시간대’가 더 중요한 고려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지의 위치’가 가장 중요하다는 대학생이 복수선택 응답률 61.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근무 시간대’이 중요하다는 응답자는 46.2%, ‘알바 급여’가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43.3%로 뒤를 이었다.
알바몬 관계자는 “방학이 끝나가고 개강을 앞둔 요즘은 알바 전환기로 방학 알바를 마무리하고 새 학기 알바를 준비하는 아르바이트생이 증가하는 시즌”이라고 전했다.
사진=알바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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