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편파 논란 '그알' 측 "어느 한쪽 편 들어주기 위함 아냐…후속 방송으로 부족했던 부분 채우겠다"
상태바
피프티 피프티 편파 논란 '그알' 측 "어느 한쪽 편 들어주기 위함 아냐…후속 방송으로 부족했던 부분 채우겠다"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8.24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지난 19일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속 계약 분쟁 이슈를 방송한 이후 편파적이라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5일 만에 입장을 밝혔다. 편파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알' 측은 2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난 8월 19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 빌보드와 걸그룹> 편은 이른바 '피프티피프티 사태'를 통해 지속가능한 K팝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기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이어 "우선, 방송 과정에서 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K팝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분들과 K팝을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나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등 단체에서 보내온 말씀과 비판도 무겁게 듣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프로그램은 이해관계를 둘러싸고 있는 어느 한쪽의 편을 들어주기 위함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몇몇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취재를 통한 후속 방송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라는 부제로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 간의 전속 계약 분쟁 사태를 둘러싼 의혹을 다뤘다.

방송은 양측의 갈등의 시작부터 외부세력으로 지목된 더기버스, 법적 대리인의 주장,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 정산 구조 등의 이야기를 내보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대다수 시청자들은 제작진이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가족과 진행한 전화 인터뷰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한쪽의 주장만을 비중 있게 다뤘다며 편파 방송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그것이 알고싶다' 피프티 피프티 방송 관련 문제를 제기하는 민원이 다수 접수됐으며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4000건 이상의 항의 글이 올라왔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