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 '핫라인' 개설, 캠프데이비드 정상회담에서 논의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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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日 '핫라인' 개설, 캠프데이비드 정상회담에서 논의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8.1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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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시를 대비해 한미일 3국간의 핫라인(전용전화)이 개설될 전망이다.

17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커트 캠벨(Kurt Campbell) 인도태평양조정관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정책연구기관 강연에서 "미국에서 18일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3국간 핫라인(전용전화) 개설을 위한 노력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대화를 약속하고, 중요한 상황에 대응하겠다며, 긴급 상황이나 유사시에 대비한 고위 당국자 간 연계 강화 방안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미일이 정상과 외무장관, 안보 고위급 회담을 정례화하는 데도 일치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존 커비 NSC 전략홍보조정관은 이날 워싱턴 외곽 대통령산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며 캠프 데이비드에서 중요한 회담을 갖는다는 전통에 따라 3국 협력의 새 시대를 보여주는 회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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