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개봉 1세대 아이폰 4GB 경매에 등장, 2억4120만원에 낙찰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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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개봉 1세대 아이폰 4GB 경매에 등장, 2억4120만원에 낙찰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7.19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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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29일에 처음 출시된 포장도 뜯지 않은 1세대 아이폰이 경매에 등장해 2억 원이 넘는 가격으로 낙찰됐다.

미국의 경매 사이트 LGC 옥션에서 지난 16일(현지시간) 진행한 경매에서 미개봉 1세대 아이폰이 19만 372.80달러(2억4120만 원)에 낙찰됐다.

애플 공동 창립자인 스티브 잡스가 2007년 처음 아이폰을 공개했을 때 저장공간 버전은 4GB와 8GB 두 가지를 선보였으며, 4GB 아이폰은 9월 5일 판매가 종료됐다.

당시 아이폰 4GB의 판매 가격은 499달러(63만 원)로 이번 낙찰가는 원래 가격의 383배에 달한다.

앞서 지난 2월에 미개봉 1세대 아이폰 8GB가 6만 3356.40달러(8021만 원)에 낙찰된 적이 있지만 미개봉 4GB의 낙찰가는 그 희소성으로 약 3배 가량 뛰어올랐다.

LCG 옥션 관계자는 “이전 판매가 알려지면서 포장을 뜯지 않은 오리지널 아이폰을 갖고 있다는 소비자들의 연락이 많았지만 4GB 버전은 이 제품이 유일했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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