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회오리바람 등 돌풍이 발생해 주택 지붕이 날아가고 주행 중이던 대형트럭이 넘어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4일 NHK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9분에 이어 6시 23분에 시즈오카(静岡)현에 '회오리바람 주의정보'를 발표했다.
이날 시즈오카현 가케가와(掛川)시에서는 회오리바람 등 돌풍으로 주택 지붕의 기와가 날아갔으며, 달리던 대형트럭이 넘어져 주민 신고로 트럭 운전사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역에 발달한 적란운(積亂雲)이 근접하면서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우박이 내리는 등 급격한 기상 변화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주민들은 튼튼한 건물 내로 피할 것을 당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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