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세원 발인…서동주 "아빠와 여러가지 일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 만큼은 같이 있는 게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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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서세원 발인…서동주 "아빠와 여러가지 일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 만큼은 같이 있는 게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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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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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동주가 아버지 서세원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2일 오전 8시 서울 풍납2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서세원의 발인이 엄수됐다.

이날 서동주는 "이 자리에 와주셔서 감사하다. 아버지의 마지막을 지켜주셔서 가족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빠와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 만큼은 같이 있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 자리를 지켰다. 찰나를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잊지 않고 은혜를 갚으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2014년 부모님의 이혼 후 고인과 왕래가 없었지만, 비보를 접하고 두 차례 캄보디아를 오가며 장례 절차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세원은 지난달 20일 오전 11시쯤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유가족 측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서세원의 시신을 한국으로 옮겨 부검하는 것을 고려했지만, 현지 사정이 여의치 않아 캄보디아에서 화장한 후 한국에서 장례를 치르는 것으로 결정했다. 화장은 지난달 28일 캄보디아에서 이뤄졌고, 장례는 30일부터 한국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졌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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