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은 내용연수가 경과한 불용 PC를 재활용해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재조립 PC를 무상 보급하는 등 정보격차 해소에 앞장서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한국장애인IT고용협회는 2006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기관으로부터 불용 PC 등 노후 전산장비를 기증받아 사용 가능한 부품을 활용해 컴퓨터를 재조립한 후 소외계층에 재기부하는 ‘사랑의 PC 나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향후 3년간 불용 PC 약 5000대를 기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자원 선순환을 통한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외계층의 정보화 불평등 해소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