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중국 기획 상품의 첫 팀이 지난 19일 부산에서 백두산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중국 관광 비자 발급에 맞춰 하나투어는 백두산, 장가계, 구채구 등 풍경구 여행 상품 모객을 시작한 바 있다.
첫 중국 여행상품은 이날 부산에서 출발한 ‘연길/백두산’ 상품이다. 코로나 이전부터 인기 여행지로 손꼽혔던 이 상품은 백두산 북파와 서파 코스를 통해 백두산 천지를 관광한다.
오는 24일에는 인천에서 출발하는 장가계 상품이 출발을 확정했다. 하나투어는 야외 푸드트럭을 준비해 장가계의 풍경과 함께 양꼬치와 칭다오 맥주를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5월에 출발 예정인 인천과 부산, 대구발 연길, 장가계, 서안, 청도 등의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중국 내 타 지역에 비해 연길(백두산)과 장사(장가계)는 여권 칼라 복사본만 있으면 비자가 발급돼 두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다.
중국은 입국 시 48시간 전 PCR 음성 확인서 제출이 필요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5월 이후부터 원활한 비자 발급과 항공 공급 확대 등의 영향으로 여행 수요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하나투어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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