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자신의 공연을 관람하던 도중 쓰러진 관객의 치료비를 대신 납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임영웅은 지난해 7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2 임영웅 콘서트 ’IM HERO‘ 인천-콘서트’를 개최했다. 당시 80대 관객 A 씨가 공연 관람 중 어지러움을 호소해 응급실로 향했다. 임영웅 측 관계자가 병원에 동행했으며 진료 후 발생한 10만원대의 치료비를 납부했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 관계자는 14일 복수의 매체에 "임영웅이 해당 관객의 치료비를 대납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A 씨는 상태가 회복됐으며 약 9개월 후인 올해 4월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임영웅의 K리그 시축 행사를 직접 관람하기도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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