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75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 성장했다고 밝혔다. 창립 후 역대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2% 감소한 506억원이다. 세라젬은 "원자재 가격 인상과 인건비 증가, 금리 인상으로 인한 하반기 소비심리 위축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내 매출은 6048억원으로 전년 5102억원 대비 18.5% 증가했다.
글로벌 매출은 코로나 봉쇄 영향 등으로 14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5% 감소했다.
세러젬은 최근 출시한 신제품 ‘마스터 V7 메디테크’를 앞세워 웰카페 등 오프라인 거점을 활용한 체험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금리 인상과 소비자 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서비스 고도화 노력과 국내 생산 품질을 기반으로 한 견고한 고객 신뢰 덕분”이라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