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서울·대전서 도시정비사업 2건 동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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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서울·대전서 도시정비사업 2건 동시 수주
  • 박주범
  • 승인 2023.04.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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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 우성아파트 투시도
이촌 우성아파트 투시도

SK에코플랜트는 지난 8일 서울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대전 ‘도마변동 2구역’ 재개발사업 등 2건의 도시정비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일원에 기존 243가구의 아파트를 수평증축해 지하5층~지상21층, 2개동, 총 272가구 규모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약 1565억원이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경의중앙선 이촌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지하철 1호선·KTX 용산역, 강변북로 등이 인접했다.

대전 도마변동 2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 서구 변동 일원에 지하3층~지상33층, 8개동, 총 1057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이앤씨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총 도급액은 약 3644억원이고, SK에코플랜트의 지분은 55%(약 2004억원)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용문역, KTX 서대전역이 반경 2km 이내에 위치해 있고, 변동초·중 등이 인접했다. 

SK에코플랜트 이기열 그룹장은 “다수의 도시정비사업 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으로 수주 단지들을 지역 대표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이번 서울 용산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발판 삼아 도시정비사업 전반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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