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홀딩스, ‘제주용암수' 중국 수출 계약..."음료사업 성장세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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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홀딩스, ‘제주용암수' 중국 수출 계약..."음료사업 성장세 가속"
  • 박주범
  • 승인 2023.04.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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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홀딩스는 지난 7일 제주시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에서 중국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 유한공사와 ‘제주용암수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왼쪽부터) 궁빈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 총경리, 허인철 오리온홀딩스 대표이사, 궁서화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유한공사 회장이 계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리온홀딩스는 지난 7일 제주시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에서 중국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 유한공사와 ‘제주용암수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는 중국 내 칭따오맥주를 유통∙판매하는 회사다.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유한공사는 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1년여 동안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마케팅 전략 수립, 영업망 구축 등 제주용암수의 중국 내 판매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

오리온홀딩스의 자회사인 오리온제주용암수는 기존 경도 200mg/L와 경도 300mg/L까지 총 2종을 현지 제품명 ‘아이궈루이 화산용암수(AI.GUORUI 火山熔岩水)’로 생산∙공급한다.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제주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들어 2L 기준 칼슘 132mg, 칼륨 44mg, 마그네슘 18mg이 포함된 경도 200mg/L의 알칼리성 물이다.

오리온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한 중국 물 시장 진출로 제품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음료 사업의 성장세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오리온홀딩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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