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플랫폼 발란은 지난해 총 거래액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68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4년간 연평균 발란의 성장률은 127%이며, 작년 규모가 2019년 대비 26배의 급성장을 기록했다.
발란의 성장에는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채널과의 제휴, 검증된 리테일러 확보, 발란 익스프레스 등 서비스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창업 초기부터 고객을 세분화해 35~54세의 고소득, 고소비 고객을 집중 케어한 결과, 이 세대가 전체 구매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등 해당 전략 또한 주효했다.
발란은 "경영지표들이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손익분기점을 올 상반기 내로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연내 흑자 전환도 전망했다.
이어 “국내외 시장에서 리더로서 선제적,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고객이 가장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고객 최우선 정책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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